안녕하세요, 5개월차 딸쌍둥이를 키우는 20대 엄마에요. 그플을 알기시작한지 어언 4년이 넘었네요, 처음에 희바리님 블로그에서 미스트 구매해서 쓰다가 푹 빠져서 사용하게 됐어요. 20대중반부터 화장대에 그플이 떨어진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:)) 미스트, 아이스틱, 페이스오일, 썬쿠션, 에센스, 마스크팩, 크림, 치약, 칫솔, 폼클렌징 많은 제품을 써봤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써보지못한 제품도 많이 있네요.
먼저 제 피부는 예민하고 건조하고 홍조가 있는 편이에요. 화장품도 한번맞으면 2-3년은 그냥 쭉 써요. 맞는 제품 찾기도 힘들고 화장/화장품에 관심사가 없거든요. 그랬던 제가 미스트를 사용한 이유는 좁쌀여드름과 홍조 때문이었어요. 미스트를 화장솜에 묻혀 팩을하면 좁쌀이 많이 사라졌단 후기에 혹해서 써봤는데 사실 큰 효과는 못느꼈어요. 그래서 그냥 저냥 방치하다 여름에 얼굴이 많이 화끈거리고 따끔할 때 써보니 금방 가라앉고 진정이 되더라구요 :) 그래서 초기보다 사용횟수를 늘리고 진짜 자주 자주 뿌려주니 좁쌀에도 홍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었답니다. 시간이 지나니 그플에서도 하나 하나 많은 제품군들을 만날 수 있게되었고 에센스는 정말 몇통을 비워낸 것 같아요. 샤워 후 미스트로 건조하지 않게 뿌리고 에센스 바르고 자기전에 크림으로 마무리! 아주 딱이에용!!ㅋㅋㅋ 임신 후 화장품들 많이 갈아타던데 전 쭉 그플로 관리했어요. 그러다 알게된 썬쿠션! 이게 진짜 대박이에요. 한통써보고 완전 반해서 또 쓰고 쓰고... 평소 비비도 안바르고 썬크림만 바르고 다니는데 썬쿠션 진짜 대박 대박! 손에 묻지 않아서 일단 좋구용, 외출해서 수정화장 평생을 안해본 저에게 아주 간편하게 톡톡 덪바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. 약간의 톤업으로 맨얼굴도 자신있게!! 진짜 엄청 푹 빠져산답니다 흐흐
그리고 결혼 후 4년만에 딸쌍둥이를 품게되었어요. 아가들이 태어날 때, 태열이랑 아토피에 좋다는 후기가 워낙 많아서 미리 대용량 미스트, 작은 미스트 추가로 구매했지용. 제 피부가 예민한터라 그게 늘 걱정이었는데 역시나 태열이 올라오고 손으로 긁고나면 붉게되고 이럴 때 화장솜에 미스트 칙칙해서 얼굴에 붙여주면 금새 가라앉더라구용*,* 사실 미스트팩한 사진은 신랑한테 아가들 팩한다고 귀여워서 카톡으로 전송한걸 이렇게 후기로 쓰게될 줄은....몰랐어요 히히 그치만 진짜 엄청 신생아때부터 쭉 사용하고 있었단 증거에요! 아가들 목욕하고 전신에 팍팍 뿌려주고 목이랑 살 접히는 곳 사타구니까지 듬뿍 뿌려서 문질문질 후 로션이랑 오일로 마무리해주는데 태어났을 때보다 피부가 진짜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. 아가들이 커가면서 얼굴도 자꾸 만지고 긁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붉게 올라오는데 그때마다 미스트 뿌려주면 곰새 가라앉아요 :)) 침도 많이 흘리고 분유도 게워내다보니 입주변이 늘 붉은데 미스트 칙칙해주니 더 크게 번지지않아서 너무 좋아요 ;)) 그리고 특히 살접히는 목, 팔, 다리는 맨낼 빨갛고 늘 접혀있어서 짖무를 수 있는데 하루 3번만 뿌리면 절대! 짖무를 일 없어요~~~😎 첫째는 아빠닮아 보들했는데 둘째가 저 닮아서 쫌 거칠었거든요ㅠㅠ 그게 늘 안쓰러웠는데 그플 제품으로 관리하니 많이 부드러워졌어요ㅋ_ㅋ 앞으로도 쭉 우리 아가들 화장품을 그플로 정착! 특히 미스트는 뗄레야 뗄 수 없을 것 같아요..... 효과가 워낙 좋아서 비싸도 또 사고 또 사고🤤 어릴적 아토피를 심하게 겪었는데 우리 아가들은 미리 예방차원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얼굴이며 몸이며 꼭 뿌려준답니다 :)) 아가들 태어나고 늘 미스트 달고살다보니 크게 짖무른적없이 잘자라고 있어요. 엄청난 비포&에프터는 아니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예방도되고 크게 고생안한답니다☺️ 진짜 그플 너무 너무 좋아요, 아직 써보지 않은 많은 제품들도 차근차근 접해보렵니다 흐흐 사장님, 앞으로도 쭉 착한 성분 부탁드려요🌿✨